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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실치즈테마파크, 국화꽃 단장…다양한 볼거리 제공

관리자 | 2023.09.19 14:56 | 조회 116

전북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이 축제장 일대에서 본격적인 단장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실N치즈축제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그리고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며 치즈를 주제로 해 진행되는 축제이지만, 축제장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물들이는 국화를 빼놓을 수 없다.



임실군이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이 축제장 일대에서 단장을 시작했다.[사진제공=임실군]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국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또 여름 내내 더위와 병충해로부터 국화를 지켜내고 밤낮없이 정성을 들여 키운 4만3000여개의 화분 중 3만1000여개는 치즈축제장 일대에 1만2000여개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전시된다.


군은 관광객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시기 위해 9월 중순부터 축제장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해 추석 연휴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엔 사랑드림, 치즈엔 건강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일 개막식에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한 박창근과 트롯여신 홍진영,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해 성공적인 축제의 포문을 연다.

또 올해 처음으로 50㎏ 대형 숙성치즈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관광객들에게 임실N숙성치즈의 맛을 알리기 위한 무료 시식회를 열 계획이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대한민국 치즈를 최초로 만든 임실치즈의 원조인 故 지정환 신부님의 고국인 벨기에의 날을 운영한다.


벨기에의 날에는 벨기에 대사관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벨기에의 전통 과자인 와플을 나눠주는 행사와 대형 벨기에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한다.


벨기에 공영방송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티에리 로로 감독도 방문, 지정환 신부의 일대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지정환 신부님의 조카분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포토 콘테스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하는 등 벨기에 날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먹을거리로는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향토음식과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고,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임실치즈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더 차별화되고, 좀 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4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가득 메운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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