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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임실군, 축제 앞두고 테마파크 '국화 천만송이' 단장 시작

관리자 | 2023.09.19 14:54 | 조회 118

전북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인 치즈테마파크의 국화꽃 단장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6~9일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는 매년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이 축제장을 가득 채워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가 치즈를 주제로 진행되지만 축제장을 향긋한 꽃향기로 물들이는 국화를 빼놓을 수 없다. 이를 위해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국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여름 내내 더위와 병충해로부터 국화를 지켜내고 밤낮없이 정성을 들여 키운 4만3000여개의 화분 중 3만1000여개는 치즈축제장 일대에 1만2000여개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전시된다.

임실군은 9월 중순부터 축제장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해 추석 연휴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실엔 사랑드림, 치즈엔 건강드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일 개막식에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한 박창근과 트롯여신 홍진영,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50㎏ 대형 숙성치즈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관광객들에게 숙성치즈의 맛을 알리기 위한 무료 시식회를 열 계획이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대한민국 치즈를 최초로 만든 임실치즈의 원조인 고(故) 지정환 신부의 고국인 벨기에의 날을 운영한다. 벨기에의 전통 과자인 와플을 나눠주는 행사와 대형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한다.

특히 벨기에 공영방송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티에리 로로 감독도 방문해 지정환 신부의 일대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더 차별화되고, 좀 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4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가득 메운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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