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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매년 50만 명 찾아오는 이 축제.. "명품 임실 치즈 맛보고 즐기자"

관리자 | 2023.09.19 15:08 | 조회 249

[전주MBC 자료사진]

매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가을철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50㎏ 대형 숙성치즈'와 브랜드화에 성공한 '루꼴라 쌀 피자 밀키트'가 처음으로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임실을 '대한민국 치즈 수도'로 만드는 데 기여한 벨기에 출신의 고 지정환 신부를 기리는 '벨기에의 날'도 열립니다.


치즈축제장 일대에는 천만 송이 국화꽃이 본격적인 단장을 마쳐 이국적인 풍경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바가지 없는 착한 치즈 맛본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임실 치즈테마파크, 임실 치즈마을, 임실읍 일대에서 '2023 임실N치즈축제'가 열립니다.


'임실 N 사랑 Dream! 치즈 N 건강 Dream!'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 임실만의 착한 가치와 맛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축제 기간 50㎏에 달하는 대형 숙성치즈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명품 임실 치즈 맛을 알리기 위한 무료 시식회가 진행됩니다.


향토음식 구역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인 '치즈 손두부 찌개'와 '임실 암소 한우육개장' 등이 착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특히, '루꼴라 쌀 피자 밀키트'를 브랜드화해 판매하고, 누구나 손쉽게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와 임실 치즈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행사 구역마다 친환경 제품을 구경하고,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구역도 구성됩니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세대의 친환경적인 삶을 고민하고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벨기에의 날, 고 지정환 신부 기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별 기획으로 '벨기에의 날'이 운영됩니다.


임실 치즈의 창시자인 고 지정환 신부의 고향인 벨기에의 아름다운 맛과 멋을 경험할 기회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1967년 시골마을인 임실에 선교활동을 하러 온 고 지정환 신부는 산양 두 마리를 시작으로, 시행착오와 고생 끝에 임실치즈를 탄생시켰습니다.


벨기에의 날에는 벨기에 전통 과자인 와플을 나눠주는 행사와 대형 벨기에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문화를 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는 벨기에 대사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임실군은 벨기에 대사와 그의 가족을 축제에 공식 초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벨기에 공영방송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티에리 로로 감독이 축제 현장을 방문해 고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천만 송이 국화꽃 향기에 빠져들다


치즈를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지만, 축제장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물들이는 국화꽃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꼽힙니다.


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축제의 백미로 불리는 '천만 송이 국화꽃'이 장식됐습니다.


임실군은 축제 전인 추석 연휴 기간에도 관광객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국화꽃 단장을 끝마쳤습니다.


올해 3월부터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번 축제를 위해 천만 송이 국화꽃을 재배했습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더 차별화되고, 좀 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가득 메운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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