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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1000만 국화꽃 향연…‘2023 임실N치즈축제’로 가자

관리자 | 2023.10.04 17:37 | 조회 116

전북 임실군(군수 심민)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가 10월6일부터 9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축제장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물들이기 위해 3월부터 국화 재배에 들어갔다. 정성들여 키운 4만3000개 화분 중 3만1000개는 치즈축제장에, 1만2000개는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전시됐다. 

군은 관광객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축제장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 추석 연휴에도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엔 사랑드림, 치즈엔 건강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일 개막식에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한 박창근과 홍진영, 박서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또한 올해는 50㎏ 대형 숙성치즈를 선보이고 축제 기간 관광객에게 임실N숙성치즈의 맛을 알리기 위해 무료 시식회도 연다. 

축제 둘째날인 7일에는 대한민국 치즈를 최초로 만든 임실치즈의 원조 고 지정환 신부의 고국인 ‘벨기에의 날’을 운영한다. 벨기에 대사관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전통 과자인 와플을 나눠주고 대형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문화를 함께 공유한다. 벨기에 공영방송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티에리 로로’ 감독이 방문해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특히 이날에는 지정환 신부의 조카들과 추억을 나누는 포토 경연 등을 마련해 ‘벨기에 날’을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먹을거리로는 12개 읍·면에서 준비한 다양한 향토음식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임실치즈도 10%가 저렴하게 판매된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1000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철현 기자 kore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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