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임실군, 섬진강 르네상스 기반 구축과 예산 5000억원 실현

관리자 | 2022.05.02 11:26 | 조회 520

관광과 농업환경 개선에 총력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

임실군은 민선 6기와 7기를 거쳐 관광임실을 위한 섬진강 르네상스 기반구축과 예산 5000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아울러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 축제로 성장했고 함께하는 희망농업과 활력있는 지역경제에도 총력을 질주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

다가오는 민선 8기는 이같은 기반을 정점으로 삼아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 복지임실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4000억원 예산과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심민 군수가 이끈 임실군의 민선 6기와 7기는 2014년 2886억원이던 예산을 올해는 2018년 4000억원으로 반석을 다졌다.

국가예산도 1000억원대를 유지하는 등 든든하게 재정을 확장했고 각종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도 대폭 확보됐다.

 재정 확장으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도시민 유치지원사업, 귀농귀촌 전담부서 설치 등 귀농귀촌 정책도 실효를 거뒀다.

 특히 민선 6기의 가장 큰 성과는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기반사업이다.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16년인 2015년에 이를 해제, 그동안 경제활동 위축과 지역개발 제한의 한을 풀었다.

2017년에 완료된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과 제 1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등도 무사히 완료했다.

옥정호를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킨다는 임실군은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섬진강 상류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옥정호 현지 시찰



△임실N치즈 축제와 성수산 국민생태관광지

 2015년 제1회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한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천만송이 국화 등 볼거리로 전국축제로 성장시켰다.

임실N치즈 축제는 2016년부터 전북도 주관 최우수 축제에 선정, 2017년에는 45만여명이 방문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문체부 2018년도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처음 선정된 치즈축제는 명실공히 최단 기간에 전국 축제로의 반열에 올랐다.

성수산 산림휴양개발은 지난 2017년 군비 57억원을 투자해 민간 소유의 자연휴양림을 매입, 휴양시설 확충에 들어갔다.

2024년까지 72억원이 투자되는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와 태조 희망의 숲 조성사업 등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임실만의 특색있는 산림휴양지 조성과 생태마을 구축으로 주민소득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희망농업과 지역개발

 민선 6기는 농촌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며 ‘돈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 구현에 총력을 질주했다.

임실N양념산업 육성과 향토 건강식품 명품화, 임실N과수 융복화 및 옻 발효식품 창조 등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

농•축협 및 공선회 등을 통해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보전해주는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도 조성했다.

도내 최초의 농업인 월급제와 고령영세농 영농경영비 지원,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농촌 고령화에 활력을 심었다.

특히 신기지구 배수개선과 제전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현곡지구 지표수 보강개발등은 상습 침수피해를 해결했다.

활기찬 지역개발에는 임실과 청웅, 삼계 및 강진면을 대상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에도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교육에 이어 문화, 복지 및 경제 등 시가지 주요기능을 활성화 시켰다. 

△효심행정과 품격있는 교육

 맞춤복지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게 행복한 노후보장을 위한 시책을 다양화하고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했다

노인복지는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구축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주까지 가는 천원버스 운영과 작은목욕탕 건립, 물리치료실 확대 운영은 노인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실봉황인재학당은 교육분야 최고의 혁신 성과로 각인, 교육 여건상 타 시•군으로 이주하는 현실에 대응했다.

또 청소년 문화의 집과 임실 공공도서관 등 주변 시설들과도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에 다양한 꿈도 제공했다.

이밖에 임실문화원을 새로이 건립하고 다각적인 풍물문화 기반조성으로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농촌융복합시설 방문


△민선 7기 5000억원 예산 실현과 신성장 주력사업

 지난해 임실군 최종 예산은 5131억원을 기록, 심민 군수가 취임한 2014년의 2886억원에 비해 77.8%가 증가했다.

 민선 7기 국가예산은 2019년 노후상수관망과 풍수해위험 생활권 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등 1118억원을 확보했다.

또 2020년에는 임실읍행복누리원과 오수 공공하수처리구역 관거개량, 임실치즈역사문화관 등 1276억원이 확보됐다.




지난해도 종합체육관과 오수면 행복누리원 등 132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올해도 벌써 1374억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으로 옥정호를 대한민국 명품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동력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옥정호힐링과를 신설,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개설과 운종교차로 개선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를 품은 성수산은 왕의숲 생태관광지와 태조 희망의 숲, 산림어드벤처시설 등이 조성된다.

 내년에는 성수산자연휴양림 개장을 위해 40억원을 투입, 하수처리장과 상•하수관로 등 확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수면에는 반려동물산업 거점을 육성, 오수 제 2농공단지와 연계하고 반려동물 지원센터(80억원) 건립도 추진중이다.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의기본계획 용역도 지난해 완료, 특색있고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임실N치즈산업과 생활 SOC

 임실N치즈축제는 해마다 대성공을 거둔 가운데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2019년에는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방문객 43만명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봄에 의견문화제와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 가을 임실N치즈축제에 이어 겨울에는 산타축제가 구축됐다.

올해부터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유럽형 장미공원을 조성, 지역축제를 살릴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진중인 사업도 제 2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와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 임실치즈테마파크 유가공공장 등이 완료됐다.

아울러 제 3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등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는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선정돼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오수면 행복누리원(125억원)이 선정, 원스톱 생활복지센터 확대에 기여했다.

△민선 8기는 섬진강 르네상스와 반려산업 프로젝트 완성

 섬진강르네상스는 친환경 옥정호 수변개발과 함께 수상레포츠 등 수면개발도 점진적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짚라인 등 대형 민자사업을 유치하고 자라섬 생태공원화와 옥정호 생태수목원이 조성된다.

미래에는 옥정호에 친환경 생태탐방선을 운영, 천혜의 자연경관에 관광객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임실치즈산업은 제품의 다양화 및 판매의 효율화를 통해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은 다양한 체험과 함께 4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화 구축에 총력을 질주하고 있다.

또 전주 등지에서 자주 찾는 사선대 관광지에는 캠핑장과 계절꽃 단지를 조성하는 등 가족단위 휴양지가 조성된다.

 오수지역은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투자선도지구 지정,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 조성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애견 동반호텔 건립과 반려동물 용품 전시판매장 등 민자유치와 반려동물 캠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층을 적극 유도, 임실형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청년 근로자 수당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임실=박정우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