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1> '임실 치즈 최고'…임실N치즈축제 관광객 '북적'

관리자 | 2019.10.16 13:40 | 조회 1220
3일 2019 임실N치즈축제가 열린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다.2019.10.3© 뉴스1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서 좋아요. 임실 치즈 최고”

2019 임실N치즈축제가 3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전날까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예상됐으나 푸른 하늘에서 비친 따뜻한 햇살이 관객을 맞았다.

축제 현장에는 가족, 연인 단위의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테마파크 내 치즈관, 치즈캐슬 등에서는 다양한 치즈 체험 행사가 마련돼 아이들 손에 이끌려 온 부모들로 줄을 이었다.

3일 2019 임실N치즈축제가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를 찾은 가족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19.10.3© 뉴스1

임실 대표 맛집들이 모인 먹거리 장터와 체험, 특산품 부스들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테마파크의 대표 명소로 꼽히는 바람의 언덕에는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누워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겼다.  

현장 곳곳에는 국화꽃 2만여 송이가 물들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대훈씨(37)는 “매년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그만큼 축제를 찾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며 “올해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박세미씨(41·여)는 “지정환 신부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꼭 한번 임실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정환 홀에서 많은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고 아이들도 아주 좋아라 한다”고 했다.

3일 2019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  모인 관광객들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2019.10.3© 뉴스1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는 심민 군수의 개막선언에 이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해 벤, 동키즈, 전영록, 장민호 등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라는 주제로 나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9개 테마 8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임실군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임실역, 임실군청 등 주요 지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해 이번 축제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한민국 치즈 대표 고장 임실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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